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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해를 품은 달 - 정은궐

 

 
불꽃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형체도 없이 녹아버리는 눈꽃같은 사랑
 
"여인은 검을 쥐면 그 운명이 슬퍼진다 하였다. 그러니 장난으로라도 검을 쥐지는 마라."
 
"비록 짧았던 삶이었지만 쇤네는 검을 쥔 지금이 가장 행복하옵니다."
 
목숨을 다해 염을 지켰던 설의 애틋한 사랑이 가장 감명 깊고 마음 아팠다.
 
드라마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던 운의 월에 대한 마음이 묘사되어 있었고
 
드라마에서도 이 부분을 나타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