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책책/책 이야기

[책 이야기]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백종원


 

나의 작은 꿈은 나만의 작은 가게를 꾸리는 것이다.

아직 그 가게가 어떤 업종인지에 대한 명확히 결정한 것은 없지만 음식점은 관심있는 업종 중 하나이다.

백종원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식당을 창업하였는지, 또 어떻게 운영하였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초반에 요리는 할 줄 몰라도 음식을 좋아해야 식당을 창업할 수 있다고 한다.

요리는 잘 못하지만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다행이다.

먼 훗날 작은 식당을 창업할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된다면 이 책의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p15

식당을 창업하려면 요리는 할 줄 몰라도 음식을 좋아해야 한다. 나는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음식을 싫어하면 식당을 하면 안 된다. 직접 만드는 것은 좋아하지 않더라도 메뉴를 생각하거나 먹어 보는 것만이라도 좋아해야 한다. 그래야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p23

식당이라고 해서 음식 맛만 좋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음식 맛은 기본이고 사람을 대하는 일이 쉬워야 한다. 식당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식당의 기본인 음식 맛에 사람이 더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p68

처음 식당을 차리고 대부분이 실패하는 이유로 권리금을 아껴 손님한테 더 잘해주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기 때문이다.


p81

손님은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자기를 알아줘야 다시 찾는다. 군만두를 서비스로 하나 더 준다고 해서 손님이 또 오는 것은 아니다. 손님들에게 괜히 기대치만 높여주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아는 척이다. 기본적으로 맛이 좋다면 손님은 '나'를 알아주는 곳을 다시 찾기 마련이다.


p190

유행은 빠르게 도는 반면 유행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결과, 정점을 찍으면 꺾이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다리는 게 쉽지는 않지만 기다리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