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강하고 슬픈 그래서 아름다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이야기] 인생, 강하고 슬픈 그래서 아름다운 - 변상욱 p63 걸음은 보폭이 크지 않고 느긋하더라도 단단해야 한다. 몸을 똑바로 세우고 발자국이 땅에 깊은 자국을 남기듯 꾸욱 눌러 밟으며 천천히 걸어라. 겉보기엔 답답해 보일지 모르지만 세상엔 그 이상의 축지법도 그 이하의 축지법도 없단다. 왜냐하면 그건 인간의 도리와 분수를 아는 걸음이니까! p70 두 번째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손은 마음'이라는 거지. 배우자의 손을 자주 잡아 주고 이루만져 줘. 마음 내키지 않더라도 손을 잡아. 예를 들어 부부 싸움을 하거든 방으로 들어가지 말고 밖으로 함께 나가서 무작정 하염없이 걸어. 걷고 걷다가 길도 건너고 생수 한 병 사서 목도 축이고 그리고 다시 걷다 보면 손을 잡게 될 거야. 아, 생수는 한 병만 사야 한다는 거 알겠지. 손을 잡으면 그다음은 알아서 진행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