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메모리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이야기] 파페포포 메모리즈 - 심승현 '내심......' 언제나 속마음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한다. 말하지도 못하면서 기대하고, 기대하면서도 후회하고...... 배려라는 테두리로 속마음을 너무 감추는 것은 아닐까? 내가 꽃을 선물 하는 것엔 이유가 없어. 단지 꽃이기 때문이야. 꽃은 그 자체로 아름답잖아. 비록 실용성은 없지만... 그래서 더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지. 내가 널 사랑하는 데 이유가 없듯 말야. 언제부터인가 그 아이가 행복해하면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그 아이가 기뻐하면 함께 기쁘고, 그 아이가 슬퍼하면 함께 슬퍼진다. 내가 즐거워하면, 그 아이도 덩달아 즐거워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려면, 나 자신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진정한 사랑은 받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주어서 기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