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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대통령의 독서법 - 최진


성공한 사람 중에서 책을 가까이하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 중에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최정상이고, 세계에서 몇 번째 가지 않는 정상의 위치에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총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CEO, 의사, 법조인, 교수, 문화 예술인이 포함된 국민을 이끄는 사람이 바로 대통령이다. 어찌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

이 책은 많은 시련, 많은 경험, 많은 영광을 거친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8명의 대통령이 언제, 어떻게, 어떤 책을 읽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다.

투옥, 고문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을 읽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독서법을 살펴보면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라는 핑계는 대지 못할 것이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방법이 다르고, 어떤 방법이 좋다기보다 자신만의 독서법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게 중요한 것 같다.



p44

"옛날에 고철이나 휴지를 주워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 중에서도 빨리 줍고 정확하게 분류하는 사람이 나중에 큰 부자가 되는 걸 보았다. 매사에 어중간하게 일을 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p91

"마구잡이식 독서는 마음을 넓혀주고 사물을 보편화시키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무언가를 깊고 선명하게 새기기에는 마구잡이식 독서 위에 또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또 다른 무엇'은 집중력을 동반한 정독을 의미한다.


p96

독서법의 원리에 의하면, 어려운 책을 읽으면 집중력과 독해력이 강화된다. 처음에는 머리가 아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웬만큼 어려운 책을 읽어도 술술 넘어가게 된다. 이는 생각하고 분석하는 힘이 길러진다는 뜻이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너무 쉬운 책을 선호해서 내용이 조금만 어려워도 책장을 덮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p98

너무 쉽고 가벼운 책만 읽으면 독서력이 발달하지 못한다. 어렵고 진중한 책을 읽으면 독서력이 발달하여 더 많은 성공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실행에 옮겨라.


p242

당신은 최근 들어 책이나 신문을 소리 내어 읽은 적이 있는가? 나이가 들수록 소리 내어 책을 읽기가 어렵다. 눈과 입과 머리를 동시에 활용하여 낭송하면 그냥 눈으로 읽는 것보다 몇 배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가끔씩이라도 소리를 내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어린이들이 위인전을 소리 내어 읽으면 감정이입과 자신감 배양, 연설 능력 제고 등 효과가 많으니 자주 낭송을 시켜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