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이야기]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자신은 중요하고도 특별한 존재라는 자의식이 우리의 내면을 지배하고 있는 탓이다. 따라서 남에게 하듯이 나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면 자신에게도 객관적인 시각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내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 역시 그냥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오해에서 빚어진 더 심각한 일들도 예사로 일어난다. 그래서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분류를 일으키는 것은 간교함이나 사악함보다는 오히려 오해와 태만이다." 우린 스스로에 대해서도 참으로 다양한 오해를 품고 있을 때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오해는 자신에 대해 실제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