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이야기] 소년들은 불꽃놀이를 옆에서 보고 싶었다 - 이와이 슌지 p39 "이 하늘의 강을 진짜 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작은 별 하나하나는 전부 그 강바닥에 있는 모래나 자갈에 해당합니다." p154 "초등학교 시절에는 뭔가 친구와 마음이 맞거나 함께 있으면 즐겁고 없으면 쓸쓸하다고 느껴지는 우정이 없었어." 고등학교 시절의 준이치는 그런 식으로 말했다. 확실히 그 말이 맞았다. 그 무렵의 우리는 노는 것이 중요했고 혼자서 하는 놀이에는 친구도 필요 없었다. 그렇지만 혼자서는 못 하는 놀이도 있었는데 그럴 때는 협력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 그것이 친구라는 존재였다. 그 존재는 교환할 수 있었고, 매년 반이 바뀌면서 강제로 친구를 계속 잃어도 상처 입거나 슬펀 적도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식으로 학교에 길들여졌을지도 모른다. p164 "가출이 아니야." "그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