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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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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갈릴레오의 고뇌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 그의 팬이 되어버렸다.그의 많은 책을 읽어 보았는데, 읽은 책 모두 재밌고 잘 읽혔으며 무엇인가 교훈을 남기고 있다.'갈릴레오의 고뇌'는 '용의자 X의 헌신'과 함께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중 하나이다.탐정 갈릴레오 시리지의 순서는 탐정 갈릴레오 - 예지몽 - 용의자 X의 헌신 - 갈릴레오의 고뇌 - 성녀의 구제 - 한 여름의 방정식이라는데 아직 읽지 못한 책도 있고 순서대로 읽지 않았지만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잘 읽히며 잘 이해되고 재밌다.'갈릴레오의 고뇌'에서는 5가지의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 교수(일명 탐정 갈릴레오)와 경시청 형사 구사나기, 그리고 여형사 우쓰미 가오루가 범죄를 함께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p53"일단..
[책 이야기] 냉정과 열정사이 Blu - 츠지 히토나리 잊을 수 없는 여자가 있다고 해서 지금이 불행하다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매일매일 이 거리의 푸르고 투명한 하늘처럼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아오이와의 사랑을 회복하고 싶지도 않다. 아오이와는 영원히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예감도 들고, 실제로 만난다 해도 아무 소용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건 분명 기억의 심술이다. 여기가 마침 시간이 정지해 버린 거리여서 그런지, 나는 어딘지 모르게 과거에 흔들리는 나 자신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이란 살아온 날들의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소중한 것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고, 난 믿고 있다. 아오이가 그 날 밤의 일을 완전히 잊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시는 그녀를 만날 수 없을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