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이야기] 나는 고작, 서른이다 - 정주영 그러니 있다 없을 수도 있고 없다 있을 수도 있는 것들로 사람을 쉽게 차별하지 말자. 차별은 또 다른 차별을 낳지만 차별이 사라지면 그 사람의 중심이 보인다. "진정 뛰어넘어야 할 것은 나 자신,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안감힘 쓰는 나 자신이야. 넌 자신의 피아노를 좀 더 좋아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면 언젠가 꼭 알 수 있을 거야. 남과는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나 자신을 좀 더 좋아할 필요가 있겠다. 거절당하는 것은 여전히 고통이지만 감정을 꾸꾹 담아두는 대신, 내가 상처받았음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풀어놓고, 정면으로 마주해본다. 그리고 그렇게 마주해 보니, 정작 내가 두려워한 것은 그저 두려워하는 나를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네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