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제목을 보고 얼마전 방영하였던 시그널에서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지 않고, 착한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되어 벌을 받은 내용이 생각났다.
이 책도 그런 내용일까?
한 여자가 자신의 남편을 죽여달라고 의뢰하지만 거절당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과거에 그 여자와 그 여자를 좋아했던 네 남자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와 자신의 남편을 죽여달라고 의뢰한 여자이자 네 남자가 좋아했었던 여자는 자신의 남편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고 이야기가 전개된다.
남편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남편을 죽여달라고 의뢰했지만 거절당한 여자일까? 아니면 그 여자를 좋아했던 남자들 중 한명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의 작가는 작품의 디테일을 생각하면 불안했고, 결국 이 책의 주요 무대인 블라디보스토크에 현지답사를 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은 더 흥미진진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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