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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그래도 괜찮은 하루 - 구작가

 

 

'남의 조건과 환경을 부러워하다보니

부러움이 비교가 되어버리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행복지수가 낮아진 게 아닐까.

내가 가진 것이 남보다 없다고 생각한 건

단순한 비교가 아니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많은데

스스로 포기한 것은 아닐까.

사실 나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사람도 그렇지 않을까.'

 

'소리가 없어도 예쁜 옷을 사 입는 즐거움,

독특한 소품을 모으는 재미,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소소한 행복,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고받는 카카오톡 메시지.

겨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이제야 조금 알게 됐는데

많은 행복들을 왜, 모두 앗아가는 거야?

내게 절대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눈을

왜 가져가려고 하는 거야?

왜 내 것만 자꾸 뺏어가는 거야?'

잿빛으로 느껴졌던 세상이,

이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으로 느껴졌어요.

 

여러분도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그렇다면 제게 들려주세요.

정말 소중한 오늘 하루,

내 하루만 소중한 게 아니라

여러분의 하루도 정말 소중하니까요.

당신의 버킷리스트를 듣고 싶어요.

대신, 규칙이 있어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당신의 버킷리스트를 고민해보세요.

그럼 진짜 소중한 게

무엇인지...

알게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