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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스타트업 코리아 - 오컴

 

 

요즘 시대에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모든 직장인들은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그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

그 선두에는 불투명해 보이는 세상을 헤쳐나가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있고, 이 책은 창업에 대한 낯섦과 두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는 책이다.

스타트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식권대장, 잡플래닛, 블라인드 등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다.

회사에서 점심, 저녁을 식권을 사용하여 해결했었는데, 최근에 식권대장이라는 어플로 대체되었다.

식권대장을 사용하면 이 식권대장 가맹 식당에서 간평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종이 식권, 법인카드 결제 등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가맹 식당이 많아질 수록 식사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식당의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p49

기회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식권대장은 직접 증명하고 있다.

 

p160

그러나 일단 충분한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 SNS는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다. 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IT 스타트업의 상당수가 SNS라는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스냅챗, 카카오, 라인,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이 그 예다. 이들은 구글과 아마존 등의 뒤를 잇는 영향력 높은 IT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성공한 SNS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초반에는 수익화보다는 사용자 확보에 힘을 쏟았고, 이것이 후에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공식을 보여주고 있다.

 

p215

결국 하드웨어 비즈니스는 두 가지로 나뉠 것이다. 이것은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동일한데, 왜냐하면 그들이 제품을 팔아야 할 소비자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첫째는, 자사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키워 미래 비즈니스를 위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품질 대비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둘째는, 기존에 사물인터넷화되지 않은 특정한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해 기존 제품보다 가격과 성능면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