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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에어비앤비 스토리 - 레이 갤러거

 

 

p74

"우리는 공상가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놈들이죠. 우리는 '작은 공간으로 조금의 돈이라도 벌고 싶어 하는, 우리 같은 사람이 있을거야'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p110

"위기의 순간에 합의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일은 중용을 지키는 것처럼 보이나, 자칫 최악의 의사 결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p121

"누군가 내게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나면, 근사한 나무 오두막 하나를 지어보라고 ㅏㄹ할 것이다.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그런 오두막들은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할 만큼 대기 예약자가 넘쳐난다."

 

p123

"제가 카이로에서 눈을 뜬다면 지금 카이로에 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클리블랜드에 있는 방과 똑같이 생긴 공간에서 눈을 뜨고 싶지는 않거든요."

 

p129

"에어비앤비에서 묵는다면 설령 그곳에서 호스트를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인간다운 정을 느낄 수 있다. 그곳은 친밀한 장소다. 호스트가 모아놓은 예술 작품, 그가 준비한 수건과 시트, 그의 결혼사진을 통해 우리는 호스트와 연결된다. 그리고 그것은 대량생산화된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무언가를 떠올리게 한다."

 

p197

"처음에 그들은 당신을 무시하다가 당신을 비웃고 그다음에는 당신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그러면 당신은 승리할 것이다."

 

p204

"포드자동차의 사장 로버트 맥나마라가 말했듯이, 전장 한복판에 선 병사나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가에게 학습할 시간 따위는 없습니다."

 

p205

특정 주제에 대해 열 명의 사람에게 의견을 묻고 그것을 평균하거나 종합하는 대신, 누가 가장 최적의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지부터 찾은 뒤 오직 그 사람에게만 다가가 집요하게 질문을 던진다. 그는 "정확한 본질을 선택하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p212

그는 '어디에서나 우리 집처럼'이라는 미션을 현실화하는 일보다 우선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했다. 미션은 주주보다 먼저고, 기업가치보다도 우선한다. 이익보다도, 상품보다도, 그 모든 것보다도 우위에 있다. 그는 언젠가 자신이 사망한 이후에 에어비앤비의 가치가 정점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p259

"정말 평범하고 가난한 세 명의 학생들이었습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직감과 그것을 만들어낼 만한 무모한 용기가 있었습니다."

 

p262

"얼리어답터가 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기괴하다'고 평가받아도 흔들리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그는 자동차가 처음 발명됐을 때 규제 기관들이 속도를 시속 6.4킬로미터로 제한했고, 사람들도 '악마의 기계'라고 불렀다면서, 새로운 것에는 언제나 저항과 반대가 뒤따른다는 점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