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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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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사도세자 암살 미스터리 3일 - 이주호 현명하고 냉철하며, 영조와 달리 부성애가 깊은 새로운 사도세자를 구현해낸 『3일』은 노론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자신만의 지략을 펼치는 사도세자의 활약을 보여준다.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 장헌세자. 죽은 뒤 받은 이름인 사도세자로 더욱 유명한 영조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 장헌세자는 미치광이가 아닌 탁월한 왕재를 지닌 세자였다. 미치광이로 몰리고 사방이 정적으로 둘러싸인 상태에서 절벽으로 밀리고 있는 순간에도 그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책 이야기] 스티브잡스 - 월터 아이작슨 6개 산업 부문에서 놀라운 혁명을 일으킨 창조적 기업가 기술과의 소통 방식을 바꾼 미디어 혁명가 기술의 대중 친화력을 중시한 기술의 미니멀리스트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시킨 디지털 철학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끝없는 열정에 미친 남자였던 스티브 잡스
[책 이야기]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 김정태 우리가 흔히 '직업'이라 부르는 것을 '직(職)'과 '업(業)'으로 나누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직은 영어로 occupation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점유하고 있는 직장 내에서의 담당 업무를 뜻한다. 직은 내가 아닌 누군가로 쉽게 대체가 가능하다. 시간이 갈수록 더 젊고, 매력적이고, 재능 있는 친구들이 직장 밖에서 그 자리를 노리기 때문이다. 업은 영어로 vocation이라 할 수 있는데, '평생을 두고 내가 매진하는 주제'를 뜻한다. 흔히 '내가 평생 가져갈 업이야'라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나의 존재와 삶과 떼래야 뗄 수 없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업은 쉽게 다른 누군가로 대체가 어렵다. 나이가 들면 오히려 연륜이 쌓인다. 때문에 업은 장인(mastership)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