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이야기]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 - 에비스 요시카즈 이 책을 발견하였을 때, 제목에서 신선함이 느껴졌다. 나는 내성적인 성격이고, 이 성격이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언제까지 내성적으로 살겠다니... 이력서를 쓰거나 면접을 볼 때 내 성격의 단점을 물으면 내성적인 성격이 단점이고 고치기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 이런식으로 대답하곤 했다. 그렇다면 내성적인게 단점인가? 외향적인건 장점인가?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일 때 그 정도가 과하면 좋지 않지만 적당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에비스 요시카즈는 만화가이면서 텔레비전 방송에 자주 출연하기도 한다. 그리고 혼자 있는 것에 대해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 옷을 사거나 새 신을 샀을 때 남의 눈에 띄고 싶지 않아 일부러 옷이나 신발을 더럽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어찌보면 나와 비슷.. [책 이야기] 다니면서 준비하자 - 히라 히데노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더 보람차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하지만 망하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자금의 부족으로 쉽게 창업을 할 수 없다. 지금 다니는 회사를 언제까지고 다닐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언젠가 창업을 해야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 책은 회사를 다니는 시절이야말로 창업을 하기에 최고의 준비기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어진 환경에서 주어진 일을 해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회사는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패는 최종적으로 상사나 사장이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 어려운 일을 맡아서 최선을 다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익숙해지자. 이러한 실패는 훗날 귀중한 경험이 된다. 그 외 스킬을 기르.. [책 이야기] 다시 사는 인생 2권 - 마인네스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은 미래의 기억을 접목시켜 실력있고 믿을만한 사람들을 영입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나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 하지만 자신의 결정으로 인해 미래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성수대교의 붕괴를 막고자 하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펼치는 것이 아닌, 잘못된 삶을 다시 리셋하고 가족들을 지키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성공하는 것을 꿈꾼다. 2권에서는 더 많은 인물이 등장하여 조금은 헷깔리고 집중을 해야 했지만,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내가 현재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무엇을 할것인가.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생각만 해도 즐겁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후회 없는.. [책 이야기] 비정근 - 히가시노 게이고 비정근이 무슨 뜻일까? 제목의 뜻도 모른채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것만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제목이 읽다 보면 이해가 될 것 같아서 궁금하지만 찾아보지는 않았다. 주인공은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로 추리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교육은 물론, 아이들한테도 관심이 없다. 그저 정해진 기간 동안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부임하는 학교마다 사건사고가 터지지만 투덜거리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 나간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무심한 듯 내뱉는 말이 은근히 멋있다. 비정근(非情勤) 정 없이 근무 한다는 뜻인가보다.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이야기 별로 등장인물이 많지 않고 사건도 복잡하지 않아 집중이 필요하다거나, 생각이 많이 필요한 책은 아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라고 .. [책 이야기]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책을 선택할 때 제목이 끌리는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 역시 제목에 끌렸다.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 주말에 약속이 없어 집에서 씻지 않고 면도도 하지 않고 있다가 오후에 갑작스럽게 약속이 생기면 면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루키도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까? 하루키는 아침에 한 번 정도 면도를 하지만, 저녁 콘서트를 간다든가 중요한 사람과 식사를 하는 경우 저녁 무렵에 면도를 한다고 한다. 귀찮지만 저녁 무렵의 면도는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고, 아침 면도와 같이 의무적이고 습관적인 행위가 아닌 일종의 살아 있다는 실감 같은 것을 느낀다고 한다. 나는 어떤가? 퇴근 후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그 중간에 시간이 남으면 다시 면도를 하고 나간 적도 있다. 물.. [책 이야기]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예전에 '오베라는 남자'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었고, 감동적이고 재밌게 읽었었다. 그 작가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라는 책도 궁금하고 관심이 있던 참에 온오프믹스 서평 이벤트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모했고, 당첨되었다. '오베라는 남자' 의 책 표지가 푸른 계통에 오베를 연상하게 하는 할아버지의 그림이었다면,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의 표지는 분홍 계통에 할머니의 딸인 엘사를 연상시키는 개구쟁이 여자 아이의 그림이다. 책에서의 엘사의 행동과 말투에서 표지의 그림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엘사를 위해 이야기를 만들어 준 할머니. 항상 엘사 편인 할머니. 엘사의 슈퍼 히어로 할머니. 그리고 엘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과의 숨겨진 옛 이야기. 괴팍한 성미에 입도 거칠지만 .. [SQL Server] SQL Server 2014 CE 알고리즘 변경 SQL Server 2014로 업그레이드 후 느려졌던 쿼리가 빨라지고, 빨랐던 쿼리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CE (Cardinality Estimator) 즉, 행 예측 로직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해결 방안은 DB 호환수준을 이전 버전으로 적용하거나, 추적플래그를 설정할 수도 있고, 개별 쿼리를 튜닝하는 방법으로 조치할 수도 있다. DB 호환 수준을 확인하는 방법과 호환 수준을 변경하는 방법, 추적플래그를 설정하는 방법을 확인해보자. -- 호환 수준 확인 SELECT COMPATIBILITY_LEVEL FROM SYS .DATABASES WHERE DATABASE_ID = DB_ID() GO -- DB 호환 수준 조정 ALTER DATABASE DB명 SET COMPATIBILITY_LEVEL .. [Review] WD My Passport Ultra 2TB 외장하드가 필요하던 참에 11번가에서 저렴한 가격에 2TB 외장하드가 올라와 있었다. 11000원 할인쿠폰에 T멤버십 5000원 적용하니 9만원대 그리고 신용카드 마일리지 사용하니 8만원 정도에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구매후기 작성시 10780원의 마일리지와 상품리뷰 작성시 100마일리지도 추가로 받았다. 추가로 SNS나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면 모바일 롯데백화점 상품권 5000원도 준다고 한다. (소진 시까지라는데 소진되지 않았겠지) 구성품은 외장하드, USB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진한 파란색에 지문에 조금 약한 것 같다. 크기를 적당한데 굵기가 살짝 굵은 것 같다. 예전에 쓰던 1TB 외장하드 비교해 보니 크기는 같으나 굵이가 2TB 외장하드가 조금 더 굵다. WD My Passport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