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책 이야기 (2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이야기] 시간을 파는 상점 - 김선영 몇 개월 전 대학로에서 시간을 파는 상점 연극을 보았다.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책이 원작이라는 사실도 그 때 알게 되었고, 연극도 재밌게 보았다.나중에 책도 읽어 봐야지 생각했었는데, 동네 도서관에 갔을 때 마침 책이 있어 빌려보게 되었다.제 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며, 2016년 구로의 책으로 선정되었다.연극을 봐서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알고 있어, 책을 읽을 때 연극 출연진들의 얼굴을 대입하여 읽었다.학교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였고, 한 학생이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목격한 학생이 훔친 물건을 다시 훔치고, 시간을 파는 상점에 훔친 물건을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 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후회 하지 .. [책 이야기] 법륜 스님의 행복 - 법륜 행복이란 무엇일까?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법륜 스님은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고,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내 삶의 주인이자 이 세상의 주인으로서 내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살자.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우주의 티끌같이 작은 존재지만 이런 주인의식을 가질 때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나 혼자만 잘살아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자기도 행복하고 세상에도 보탬이 된다. p29자꾸 자기를 질책하다 보면 마음이 우울해지고 점점 심해지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깊은 늪과 같아서 한번 어떤 생각에 사로잡히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빠져들어, 그 생각이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그.. [책 이야기] 치킨의 50가지 그림자 - F.L. 파울러 우연히 치덕 리뷰단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발견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치킨을 좋아했고 현재도 좋아하며, 미래에도 좋아할 것이다. 치킨오빠, 치킨왕자, 치맥 등의 별명이 있을 정도로 나의 치킨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리고 당첨되었다. 이것은 운명인가!!? 책이 도착하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패러디 한 것 같으나 아직 읽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치킨의 50가지 그림자' 제목이 마음에 든다. '도처에 암약하는 치킨 애호가들에게 바침' 그렇다. 나는 치킨 애호가이다. 이 책은 하나의 치킨에 대하여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먹음직스러운 치킨 사진을 보여준다. (치킨을 막 시키고 싶어진다.) 그리고 치킨 양 또는 암탉 양이라고도 불리우는 여자 생닭과 이 .. [책 이야기] 금반지의 본질은 금이 아니라 구멍이다 - 김홍탁 '프로젝트 성패를 결정짓는 데이터 모델링 이야기' 의 저자 김상래님의 책을 재밌게 읽었고, 저자 강의가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다. 강의 도중 몇 권의 책을 추천해 주셨는데, 이 책의 제목에서 매력을 느꼈고 읽게 되었다. 금반지의 본질은 금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니까. 구멍은 그저 우연히 만들어진 공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구멍이 없다면 그것은 반지가 아닌 것이다. 금반지의 본질은 금이 아니라 구멍인 것이다. 우리는 '글로벌화 = 미국화' 라는 등식에 여전히 얽매여 있다. 글로벌화는 미국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무의식 속에서 세계 최고의 국가는 미국이라는 공식이 깊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볼 때 본.. [책 이야기] 불편해도 괜찮아 - 김두식 이 책은 영화를 소재로 인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인권을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살아온 환경과 지식,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영화를 볼 때는 몰랐는데, 영화감독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영화에서는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예로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군의 배후를 치도록 샛길을 알려준 배신자 에피알테스를 흔히 '꼽추', '곱사등이' 등의 비하적 표현으로 불리는 척추장애인으로 묘사한다. 스파르타인들의 난폭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를 장애인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심지어 부가영상의 해설에 참여한 역사학자 베타니 휴즈는 "에피알테스는 역사에 의해 악마화되었기 때문에 영화가 그를 꼽추로 묘사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악.. [책 이야기] 일찍 일어나는 기술 - 후루카와 다케시 일찍 일어나려고 시도는 많이 해봤지만 항상 힘들었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을 때에는 일어날 수는 있지만 하루가 피곤했고, 목표 없이 막연하게 일찍 일어나려고 하면 일어 났다가도 다시 자곤 했다. 일찍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일찍 자는 것이다. 일찍 일어나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자는 시간은 그대로이니 일찍 일어난다고 해도 하루가 피곤하다. 일찍 자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봤자 하루가 피곤하고 집중도 되지 않고, 그로 인해 낭비하는 시간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일찍 일어나기를 바탕으로 한 '성공습관 시간표'에 달려 있다고 한다. 이 시간표를 통해 자신이 몇 시에 일어나.. [책 이야기]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 - 에비스 요시카즈 이 책을 발견하였을 때, 제목에서 신선함이 느껴졌다. 나는 내성적인 성격이고, 이 성격이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언제까지 내성적으로 살겠다니... 이력서를 쓰거나 면접을 볼 때 내 성격의 단점을 물으면 내성적인 성격이 단점이고 고치기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 이런식으로 대답하곤 했다. 그렇다면 내성적인게 단점인가? 외향적인건 장점인가?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일 때 그 정도가 과하면 좋지 않지만 적당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에비스 요시카즈는 만화가이면서 텔레비전 방송에 자주 출연하기도 한다. 그리고 혼자 있는 것에 대해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 옷을 사거나 새 신을 샀을 때 남의 눈에 띄고 싶지 않아 일부러 옷이나 신발을 더럽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어찌보면 나와 비슷.. [책 이야기] 다니면서 준비하자 - 히라 히데노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더 보람차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하지만 망하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자금의 부족으로 쉽게 창업을 할 수 없다. 지금 다니는 회사를 언제까지고 다닐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언젠가 창업을 해야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 책은 회사를 다니는 시절이야말로 창업을 하기에 최고의 준비기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어진 환경에서 주어진 일을 해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회사는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패는 최종적으로 상사나 사장이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 어려운 일을 맡아서 최선을 다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익숙해지자. 이러한 실패는 훗날 귀중한 경험이 된다. 그 외 스킬을 기르..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0 다음